인형왕후 궁서체와 숙종의 궁서체의 비교

인현왕후 궁서체와 숙종의 궁서체에서의 가로 세로 비율은 세로획에서 약간의 차이가 난다.

 

앞에서 참고 한 바와 같이 인현왕후는 가로 세로 비율을

평균 1.6 비율로 궁서체를 필기하였지만

숙종은 아래와 같이 평균 1.4 비율로 궁서체를 썼다

 

숙종11년 언간에는 1.4 비율이 많이 보이지 않지만

숙종12년 언간에는 약 80프로 정도로 쓰고 있는 궁서체를 볼 수 있다

 

두 분 모두 다같이  글씨의 황금비율에 해당한다고 본다

 

세로획을 길게 내려 쓰기를 힘들어 하는

우리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인현왕후 서체 보다 더 쉽게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예술적 감각에서 본다면 인현왕후의 1.6 비율이

훨씬 더 고귀한 품격을 지닌 글씨라고 생각이 든다.

이제 숙종의 궁서체를 보면서 부족 하지만 붓 대신 볼펜

으로 쓴 기본글자를 음미해 보는 것도 글씨를 쓰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아래와 같이 올립니다.

....

 

 

※ 따라쓰기를 한칸만 그린 원인은

    첫번째 공란은 원본대로 따라 쓰지만

    두번째 공란 부터는 자기가 쓴 글씨를 보고 쓰기 때문에

    서체가 발전이 안된다

    따라서 지루하고 짜증만 나서 결국은 서체교정이  실패하

    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음은 받침에 대하여 준비되는대로 쓰기로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