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손글씨(제적등본한자)3
글씨를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을 볼 수 있다.
깨알 같은 글씨
줄이 맞지 않는 글씨
배뚤어진 글씨
틀리게 쓴 글씨
기울어진 글씨
글자 간격이 맞지 않는 글씨
급하게 써서 알 수 없는 글씨
멋 낸다고 이상한 글씨를 쓴 글씨
이론적으로 설명이 안되는 글씨
바람에 흘러가는 글씨
글자획이 연결이 안되어 벽에
금이 가고 쓰레기처럼 보인 글씨 등
잘 쓰지는 못해도 남이 쓴걸 보면 성격이
모두 보인다.
한자는 잘 쓰지 않으니까 그런다고 치더라도
한글의 경우는 깔끔하고 대담하고 시원하게
써야 한다.
이력서를 워드로 작성해서 보면 그럴듯하게 보이지마는
손글씨를 차분하게 쓴 것보다 점수가 떨어진다.
평소에는 잘 모르지마는 결정적인 순간에 간발의 차이로
인생이 갈라 진다.
어느 80대 노인이 소송을 하게 되었는데
솟장을 모두 손글씨로 써서 소송에 임했다.
결국 소송에서 이기는것을 보았다.
글씨를 보고 인격을 보고 진실을 판단한것이다.
이제 한글은 우리나라의 글 만이 아니게 되었다.
세계인들이 많이 배우고 익히게 되었는데
한글만을 가르칠것인가
글씨는 안가르쳐도 된단 말인가
우리글씨에 대한 개선적인 노력은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이 전혀 안보인다
기초도 없고 기본도 부족하고
이론도 빈약하고 ...
더구나 배우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글과 글씨는 함께 가야하는것이 아닌가
더구나 한자는 한글이 아니라고 무시한다
한자도 한글과 함께 사용해온 우리글자이다
한자와 한글은 지금까지도 함께 왔지만 한글만 익히다 보니
뜻을 몰라 학문을 익히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가 우리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원인이
여기에 있다.
학생들의 경우는 특히 더 심한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