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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초서 (3) 이백 시
chaspen
2022. 2. 8. 11:02
問余何意棲碧山 笑而不答心自閑
문여하의서벽산 소이부답심자한
桃花流水杳然去 別有天地非仁間
도화유수묘연거 별유천지비인간
나에게 무슨 뜻으로 푸른산중에
사느냐고 묻네만
대답할 길이 없어서 그저 웃기만 했네
허나 나의 마음은 무한히 한가롭네
복숭아 꽃잎이 흐르는 물에 떨어져
묘연히 가버리는 이곳은 인간들이 사는
속세와는 아주 다른 별천지라네
이백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