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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선생산거시

chaspen 2022. 7. 13. 15:31

꽃못의 초가 한 채

맑고 깨끗해서 신선이 사는것 같네

 

문을 열면 산풍경이 가까이 있고

샘물소리 베개 밑에 들려온다

 

골이 그윽해서 맑고 화기로운 바람

불어오고 땅이 외쳐 숲이 무성하다

 

그 속에 거닐던 사람있어 맑은 새벽

글읽기 좋아 한다네

 

 

   화담선생 산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