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민화그리기
chaspen
2025. 4. 9. 12:15
서체가 시대에 너무 뒤쳐진듯하여 글씨를 쓰기가 실증이 나기 시작한다
차츰 흥미도 잃어 간다. 마땅한 서체를 개발한듯 무슨 변화가 있으랴
그동안 쓴것으로 만족하고 새로운 변화를 찾아야 하겠다는 생각에서
미술학원에서 민화를 개인지도 교습을 받고 있다.
과거 한국화를 그리던 시적에 배워둔 필법이 여기에 적용 되어서
보다 어렵지 않게 작업 할 수 있었다.
민화는 물감이 수채화 물감이 아니라 진하고 채식에 아교를 섞어 종이에
협착이 잘 되도록 하고 흰색이 잘 나오도록 고운 조개가루에다 아교를
섞어 강한 흰색이 나오도록 한다.
색상은 은은하게 안개처럼 퍼지듯이 채색을 해야한다
5주에 걸쳐 작업을 완료하고 나니 자신감이 든다
일월오봉도를 그려 보라고 선생님이 추천히 준다
색상이 화려하고 풍기는 우아함이 감동에 젖어들게 한다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시작해 보기로 했다
혹 그 사이에 글씨 쓸 마음이 들면 그때 글씨를 쓰기로 하고
민화에 집중하길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