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체 궁서체는 붓으로만 쓰는것으로 알고 있다
먹갈고 붓다듬고 연적에 물 체우고 바닥에 군용담요 깔고 ...
번거럽기 끝이 없다
서예가가 아니면 궁서체는 구경만 할 뿐
감히 접근하기조차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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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볼펜이라면
궁서체를 쓴다는것이 상상을 초월하기까지 한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누구나 누리고자
궁서체로 쓴 몇글자를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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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한문 몇자 아는것 보다 더 이것이 더 소중한것이 아닐끼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한자쓰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이것도 이제는 우리글이고 우리문화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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