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모양/볼펜글씨에 관하여 3

제적등본으로 조상땅 찾기

일제강점기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헐값으로 고향땅을 친일파에게 넘기고 일본에서 학업을 마친 후 만주 일본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해방의 소식을 듣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서 공직에서 근무 하던 중 625를 겪게 되면서 당시 면사무소에서 근무하시던 아버지는 인민군에게 끌려가 총살을 당하시고 가족은 여러곳으로 흩어져 살게 되었다. 어머니께서 평소 고향에 계신 조상님들의 산소를 찾아 보살피라는 유언을 하셨으나 고향이 어디인지 조상님들의 산소는 어디인지 전혀 기억이 안났다 여려서 어럼풋이 다녀온 기억은 있으나 벌써 70년이 유수와 같이 흘러가 버렸다. 우연이 필자의 블로그에서 제적등본을 번역한것을 발견하고 필자에게 조상땅이 어디인지 조상산소는 어디인지 찾아보자는 마음이 들어 도움을 청하게 되었다. 우선 제적등본을 번역..

재적등본 번역에 관하여

오래전 본 블로그에 올린 조상땅찾기에 관하여 제적등본 번역을 보고 의뢰인의 요천으로 제적등본을 번역하여 의뢰인의 허락을 받아 여기에 올린다 제적등본은 일제강점기에 대부분 작성되었다 당시는 면서기가 손글씨로 일일이 기록하였다 글씨가 번지고 구겨지면 글자가 뜯어지고 지워지고 번역하기가 무척 힘들다 마치 수백년 지난 비석을 판독하는 듯하다 기록년도도 대정 소화 년도를 쓰다가 그 위에 겹쳐서 단기로 덧칠해서 쓰기해서 읽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조상들의 행적을 알고자 하시는 의뢰인의 요청으로 일부를 어렵게 번역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