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고택지는 충남 예산에 있다
그의 체취는 화암사에서 느껴진다
추사의 고택과 화암사는 산 길로 이어진다
이곳에 있는 오석산은 비교적 낮은 해발 97m에
불과해서 자주 올라 자연을 감상하고
시를 읊었다
화암사 뒷편 능선에 올라가면 멀리까지 훤히
트여 보기도 시원하다
추사가 [소봉래]라고 써서 뒷산에 새겨 놓았다
금강산은 계절에 따라 그 이름을 달리 부룬다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사
겨울에는 개골산
추사가 [소봉래]라고 쓰는 이유는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이다
작지만 여름 금강산처럼 아름다움을 느꼈던 곳이기도 하다
편집이 왼료 되는 데로
연재하여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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