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는
손 안의 글씨와
손 밖의 글씨가 있다
손 안의 글씨는 획이 손바닥 안에서 써지는 글씨로서
전문가는 모두 이 방법으로 글씨를 쓴다
...
손밖의 글씨는 글씨가 한 쪽으로 약간 기운듯한 글씨가 된다
이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을 거쳐야만 세로획이 바르게 되지만
대부분 세로획을 바로잡는 훈련을 하지 않고 쓰기 때문에 잘 쓴 글씨임에도
한쪽으로 획이 기운다.
손 밖의 글씨를
예문을 보기로 하면
..
엄지와 검지를 중심으로 손 밖에서 필기하며
현대인의 대부분의 글씨에 해당된다
그러나 잘 보이는 것은 한글의 자음 뿐이다
엄지 검지로 필을 잡고
필 끝이 엄지 검지 사이 깊숙히 들어가면
필의 각도가 작아지며 필 이 손 밖으로 나와 세로획을 손 안으로
끌고 내려오지 못하게 된다
더구나
가운데 손가락이 걸려서 획을 길게 내릴 수 없다
현재 99% 이상이 이 방법으로 글씨를 쓰고 있다
이것이 영어식 글씨이다
이것을 교정해서 획을 바르고 길게 쓰도록 이론화 한 책이
[손글씨 15일완성]의 주제이다
..
우리 글씨와 한자의 글씨의 정통성을 살린 글씨를
보기로 하면
한문의 경우 중지(가운데 손가락)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으로 글씨를 써야 한다
한글의 경우 특히 궁체를 쓸 경우 이런 방식으로
획의 중심획인 세로획을
네 손가락으로 잡고 좌우 대칭으로 써야 한다.
세로획중심점이란 [손글씨 15일완성]에서는 고정축이라 명명하였다
위와같이 필을 잡고 쓰는 방법을 사지필법이라고 명명 하였다.
이 방법으로 필을 잡고 쓰는 글씨를 보도록 하면...
한자와 한글이 좌우 대칭으로 쓰여져 있다
특히 한자는 모두 좌우대칭이 거의 완벽함을 보인다
..
[손글씨 15일완성]에서는 이 부분까지는 다루지 않았다
우선 세로획 만이라도 바르게 쓸 수 있도록
많은 분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함이기도 하였다.
한글의 경우
세로획을 중심으로 어떻게 대칭을 이루고 있는가를
보도록 하면
네 손가락으로 필을 잡고
중지를 중심으로 세로획을 내려면 바르게 길며
전혀 손가락 힘이 들지 않고 세로획이 내려온다
삼지필법에 길이 들여진 대부분 독자들이
이 방법으로 도전한다면
대단히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 확실시 된다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힘 든 교정과정을 거쳐야한 하기 때문에
한자 쓰기를 포기한 세대들을 위해서
삼지필법을 위주로 설명하였다.
사지법에 의한 획의 중심을 살펴보면,
어제를 기준으로
오늘의 글씨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검지 중심으로 손 안의 글씨로 획을 내리면
세로획은 바르게 내려오지마는 길게 내리기가 쉽지 않다
이경우 글씨를 조금 안쪽으로 들여 써서
세로획이 중지선에 맞도록 약간 손 안으로 들여서 쓰도록 하면 된다.
위 이미지에서 삼각골은 본 교제에서 말하는 고정축을 의미한다.
독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
[손글씨 15일완성] 저자 차종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