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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고운) 이색(목은)의 시

chaspen 2017. 5. 11. 23:38





추풍유고음 거세소지음

창외삼경우 등전만리심


가을바람 맞으며 괴롭게 시를 을지만

세상에는 마음을 알아주는 이 별로 없구나

창 밖엔 삼경인데 비가 내리고

몸은 등불 앞에 있지만 마음은 저 멀리 있네


최치원(고운)



...



일낙사유백  운이수갱청

고인농명월  지흠자란생



저녁놀에 모래는 더욱 희게 보이고

구름이 걷치니 물이 한결 맑구나

높은 이 달과 노는 이 밤에  아~~

피리소리가 있었으면 좋을 걸



이색(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