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곡 선생의
화석정을 볼펜글씨로 올립니다.
숲속 정자에 가을이 벌써 깊어 시인의
생각은 끝이 없어라
먼 강물은 하늘에 닿아 프르고 서리 맞은
단풍은 햇빛 받아 붉어라
산은 외로운 달바퀴를 토해내고
강물은 만리바람을 머금었는데
변방의 기러기는 어디로 가는지
저녁 구름 속으로 그 소리 사라지네
...
이율곡 선생의
화석정을 볼펜글씨로 올립니다.
숲속 정자에 가을이 벌써 깊어 시인의
생각은 끝이 없어라
먼 강물은 하늘에 닿아 프르고 서리 맞은
단풍은 햇빛 받아 붉어라
산은 외로운 달바퀴를 토해내고
강물은 만리바람을 머금었는데
변방의 기러기는 어디로 가는지
저녁 구름 속으로 그 소리 사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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