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가 커서 올리리가 매우 까다라웠습니다
전체화면으로 보면 세부적인 내용을 잘
볼 수 없어 나누어서 올립니다.
지금은 습작 중이라
계속해서 작업 중 입니다
..
편지 보고 무사히 있으니 기뻐하며
보는 듯 든든하고 반가워한다.
날이 거듭될수록 섭섭하고 허전함을
어이 다 적으리. 어제 오늘은 날조차
매우 추우니 움직여 나갈 생각도
못하고 문을 닫고 들어 앉았다.
앉아 있으니 더욱 심란하고 괴로워
한다. 가상의 형제는 다 나았다 하니
가없이 기뻐한다.
돈피 두 녕 보내거니와 그것이 쥐
가죽 같아서 반물이나 들여야
기우는 데 쓸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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