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는 당대 최고 미모와 풍류를 겸한 여류작가 이다
인생의 깊은 의미를 시한수로 즐겁게 표현하였다
나이가 들어 갈 수록 참으로 명시라고 느껴진다
넘치는 감성을 음악으로 아름다운 가사로 표현함은
오래토록 글씨를 쓰는 주제가 되기도 한다.
다행히 오래된 문헌에서 님의 시를 쓴 글씨체를
발췌하여 서체를 단련하는데 표본으로 삼고 있다.
세대가 바뀌어 아름다운 서체가 소멸되어 가는 것이
안타까워 몇 편 안되는 한글이어쓰기 채본을 원본과
일치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혹 고서적에서 다른 명필을 발췌한다면
보다 더 수준 높은 서체를 소개하고 싶어진다.
본 원본은 국회도서관에 유일하게 소장된
펜글씨본(1961년 발행 장찬옥 저) 에 게재된 서체를
볼펜글씨로 필사하였음을 알림니다.
추후 저의 저서 [차종안의 볼펜글씨] 표지에 수록된
춘향전을 시리즈로 올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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