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퇴계 선생 시를 올립니다\ 창 밖의 동녁바람 매섭게 쌀쌀하고창 앞의 시냇물 잔잔히 흘러 새파랗네참 즐거움이 서실에 있다는걸 알았을 뿐 솟을 대문 나물소반 나에겐 필요찮네묵은 책 속에서 옛 성현들을 뵈오려희 밝은 방안에 초연히 않았노라 매화 피는 창가에 봄 소식을 다시보니거문고줄 끊겼기로 무엇을 탄식하랴 .. ※ 주사기로 만년필을 만들어 서체를 다듬어 올립니다청색글 모두 입니다 1년전 발명특허를 출원하였는데 창 밖의 봄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