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산에 쌓인 눈을 녹인 바람이 잠깐 불고 어디론지
간 곳 없다.
잠시 동안 빌려다가 머리 위에 불게 하고 싶구나.
귀 밑에 어러 해 묵은 서리를 녹여 볼까 하노라
..
늙음은 한하는 탄로가(嘆老歌)이다
귀 밑머리 흰머리를 봄바람을 빌어
녹여 볼가 하는 시이다
고려말 충혜왕 때 유학자 다운
명시로 불리워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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